그린캠프 분대장으로 본 애들
기본적으로 태반이 다 정신과 약물 복용하고 있음.
약하게는
우울, 불안, 틱, 분노조절장애, 피해망상증부터
심하게는
지속적인 자살시도, 환각, 환청 등 다양함
1.사회성 없는 놈
수염 안 밀어서 덮수룩한데다가
간부, 군무원에게
“저기요”
“뭐 어쩌라는 건데요” 등등 띠껍게 대함.
아침 점호 할 때도
나가기 싫다며 밍기적거리고
끝내 나갈 때는 전투복이랑 군화 안 입고
깔깔이에다가 슬리퍼 차림으로 나가고
일과시간에도 대놓고 드러눕고
분대장들에게 반항함
얘는 현부심에서 탈락하고 자대 복귀했는데
어찌 되었는지 모름
2.불안한 놈
하루종일 생활관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님.
계속 끝까지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님.
안절부절 못하면서 덜덜 떨고
미친듯이 부들거림.
수전증이 너무 심해서
컵 들거나 식판 떨군 적도 매우 많음.
심각한 대인공포증으로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어버버거림.
정보를 보니 고딩시절
학교폭력으로 자퇴하고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시간만 흘러서 입대했다고 함
3.씹덕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미소녀 사진 보고
얘가 제 아내인데 귀엽죠? 이럼.
나중에 얘랑 신혼여행 가고싶다
애는 딸 둘 낳고싶다
빨리 보고싶다 이럼
방구석에 그 캐릭터 프린팅 되어있는
커다란 베개 같은 거 있는데
그걸로 관계 했다고,
지 아다 아니라고 자랑함.
(아내랑 했으니 혼전순결이라고 함)
개인정비시간 폰 받으면 그 미소녀랑 대화도 함
4.무소유
어차피 다 남자들밖에 없고
샤워할 때는 모두 알몸 볼 거 다 보는데
상관 없다며
빤쓰 한 장 안 걸친
완전탈의 알몸뚱이로 자거나
밤에 대놓고 알몸으로 화장실가고
어차피 옷 안 입어도 된다며
싸그리 홀딱 벗고 덜렁거리며 샤워장 감.
샤워 도중에도 허리 흔들면서
덜렁덜렁 거리고
제꺼 귀엽지 않냐며 웃음
다른 사람 보고 “소추십니다~” 이러기도 함
5.허언증 환자
자기 아빠가 건물주인데다가
자기가 여자친구 수십 명 사귀고 있다고
외제차 뭐살지 고민된다 등등
허풍 떠는 놈임
얼굴은 여드름 덩어리에
키도 작고 뚱뚱한데
본인이 여자들에게
대쉬 엄청 받아서 피곤하다고 함
6.살자시도 중독자
자대에서 한밤중에 뛰쳐나가
목 매달려고 하다가 제지당해서 왔다고 함
군화끈, 운동화끈 등등
끈이란 끈은 죄다 풀고
목 매달려고 시도해서
이새끼 군화랑 운동화는 따로 압수하고
보관 후 슬리퍼만 신고 다니게 함
그 외에도 알콜 소독액이나
락스 같은 거 처먹으려고 하고
먹으면 얘 눈앞에 있는 의무대로 끌고가서
군의관에게 보인 이후 위세척 시키기도 함
군의관도 얘는 답이 없다고 느꼈는지
고위험군으로 분류시켜서
위험하다 싶으면 진정실로 끌고가서
구속복 입혀놓기로 했음
7.술래잡기 마스터
분대장 통제 잘 안 따르고
대열 이탈해서 후다닥 도망치는 등
술래잡기 시도하는 놈임
ㅈㄴ 빡치는건 뛰어가서 잡으면
꺄르르 거림
8.야동왕
생활관에서 폰 받자마자
대놓고 av사이트에 접속해서 야동 봄
실수로 침대에서 사고치는 바람에
이새끼의 냄새나는 침대 이불
내가 다 치워야했음 ㅅ벌
그 외에도 화장실, 샤워장, 등등
장소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봄
9.씹덕2
“내가 에렌 예거다!” 이 ㅈ랄 떨더니
손을 막 깨물어댐
진격의거인이 뭔지도 몰랐는데
이새기 때문에 내가 애니를 다 봤음
맨날 분대장들 목 뒤를 탁탁 치면서
“죽어라 거인!” 이러고 다님
근데 그러다가
어느날은 지 손 ㅈㄴ 쎄게 물어서 피 나는 바람에
황급히 의무대 감
10.게2
분대장들 이름 공책에 적고
얼굴 성격 몸매 평가하고 있더라 ㅅ발
근육질 입소자한테 가서
복근 만져봐도 돼요? 이러고
살집 좀 있는 입소자한테도
뱃살 만져봐도 되냐고 묻더라
11.븅1신
샤워 도중 손에다가 오줌 싸더니
“와 따뜻하다 헤헤” 이럼
옷 전부 다 벗고
알몸으로 뛰어댕기며 침뱉고 다님
급기야 일이 터짐
샤워 도중에 항문에다가 손 대더니
똥을 쌈 ㅆ1발
똥 싸서 손에 묻히고는
샤워장 나간 다음
알몸으로 복도에 뛰어당기며
상담실이랑 행정반 앞에다가 똥칠하다 구속됨
정신병원용 구속구로
정신과 군의관 지도 하에
바로 진정실로 끌려감 그 근황은 모름
당연히 똥은 분대장인 나랑
내 동료들이 치움 씨이발
여기 계속 있다가는 내가 병에 걸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