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사람들에게 꼭 한번씩 보여줘야 되는 ‘도박중독’ 썰

제가 몇년동안 인터넷 사설 도박으로 돈 다 날리고

엄마까지 빚에 쌓이게 하고

집안 털털 망가틀버린 사람인데요.

예전에 글을 올려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좀 하겠습니다.

돈 잃고 신세한탄하고 위로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욕하실거 알고 있습니다.

정신병원에 가고 싶을 정도로 진짜 죽고싶습니다.

우선 3년전 실시간 사다리라는 게임이 등장하고

갑자기 거기에 꽂혀서

지금까지 잃은 돈이 얼만지 감이 안오네요.

대략 2억 이상 해먹었네요.

지금 빚이 정확히 1억 돌파했네요.

올 1월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몰래

공금빼내서 도박하고 다시 매꾸고를 반복하다.

다음날 시제를 확인하여야 하기에

항상 바로바로 지인 및 엄마가 매꿔줘서 걸리진 않았죠..

근데 그짓거리가 쓰레기 같고 지겨워서

회사를 그만둡니다.

도박 끊을려구요.

큰 맘먹고 돈을 안 만지는 직장가서 도박 끊고싶어 그만뒀는데….

근데 그것도 순간뿐

1월에 회사 그만두기 전에

4금융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모조리 받습니다.

그리고 며칠만에 2천을 다 잃습니다.

그리고 2월 한달을 쉽니다.

매달 갚을 돈은 엄청난데

한달을 쉬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 달에 150 나가는 대출빚을 엄마가 대신 내줍니다.

그리고 엄마가 조그만한 식당하시는데

신용불량자라 제 앞으로 사업자가 잡혀있습니다.

사업자 간편대출 300을 몰래 대출받습니다.

3일만에 다 잃었습니다.

3월달에 친구따라 거제 조선소에 갔습니다.

팀장에서 여기 사정이 좋지 않다고

윗지방 육상에 가서 일을 잡을테니

접자고 하고 팀원들을 다 철수시킵니다.

그 사람만 믿고 집에서 기다리다 4월 한달을 통채로 쉽니다.

연락도 없고 일도 안잡아 주더군요.

월급이 없으니 그 사이 엄마 통장이 제 명의라

인터넷 뱅킹으로 200만 불려보자는 생각에

200을 몰래 빼서 도박합니다.

1시간만에 다 날렸어요.

엄마가 집에 와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진짜 한 두번도 아니고 수십번 아니

수백번을 이짓거리를 하고 있었으니깐요.

저희 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제 명의로 사업자 내어

촌동네에 작은 식당하시고 동생은 이제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집이 가난하여

어머니와 동생은 기초수급자입니다.

그리고 나서 5월에 일자리를 찾아야해서

친구가 있는 구미에 올라왔습니다.

당일 노가다 뛰며 하루하루 살았습니다.

말이 한달이지 실제는 보름정도 일한거 같네요.

그리고 5월만에 친구가 있는 공장에 면접보고 일을 하게 됩니다.

도박생각이 조금씩 안나고

진짜 더 이상 안하자고 다짐하는 순간

다시 병이 도져서

대부업체에 사업자 대출 400을 빌렸습니다.

네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다 잃었습니다.

그게 공장 들어간지 일주일 되는 6월 초입니다.

진짜 본전 생각에 친구한테 전화하여

집안사정이 생겼다고 거짓말하고 300을 빌립니다.

그 대출금 400이 아까워서 찾을 생각에요.

수십번 수백벅 이렇게 똑같이 잃는데도

그 순간되면 눈이 돌아갑니다.

안되는거 알면서도 입금하고 있습니다.

네 몇시간만에 다 잃었습니다.

밤에 그 친구 집 찾아가서 다 까놓고 말하고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금방 갚겠다고 다짐하고 나옵니다.

그 이후 6월부터 9월가지도 돈 생기면 계속 조금씩 도박했습니다.

사대 보험 납입한지 3개월이 지나니

대부업체 한 곳에서 300해주더군요.

다 잃었죠.

그리고 9월초에 엄마가 이모부에게 저를 데리고

가서 큰맘먹고 다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얘기를요.

1금융 2천 제외하고도 저축은행 대부업체에

총 빚이 5천 가까이 되니

이자만해도 감당이 안되니깐요.

엄마가 사정을 합니다.

달에 150씩 3년안에 갚겠다구요.

우리 아들 좀 살려달라구요.

이모부에게 빌려서 대출회사 다 상환하고

이모부에게는 달에 150씩 5천만 갚으면 되니깐요.

저도 옆에서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하고

그렇게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일주일 뒤 5천만원을 빌려주셨습니다.

엄마가 직접 대출회사 전화해서 모두 갚습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5천을 다 갚으니 신용도가 좋아지고

농협 마이너스 2천은 그대로 묶여있지만

저축은행 대부쪽은 다 갚았으니

대출이 너무 잘됩니다.

참아야 되는데 저번달에 저축은행에 800을 빌립니다.

다해먹고 또 대부업에 500등등 1500을 대출해서 다 잃었습니다.

진짜 죽고싶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진짜 못살겠다고 미안하다고 몹쓸 말을 내뱉습니다.

근데 아들이라고 3년동안 안하겠다고

똑같은 말을 100번은 더 했는데

또 괜찮다고 울면서 내가 먼저 죽어야기 어떻게 니가 죽냐며

엄마 앞에서 그런 말하냐고 우시면서

저를 또 달래시더라구요.

진짜진짜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요..

엄마가 식당일 해서 돈 갚아준다고

3년만 고생하면 다 갚는다고….

근데 그게 되나요.

도박중독자인데 자고 일어나면

또 대출생각에 전화부터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번주 금요일날 xxx 저축은행에

18.5프로에 1000만원 또 빌립니다.

다음날 토요일부터 자정넘어서 새벽까지 실시간 사다리

그리고 엠지엠으로 1000만원 모두 날립니다.

진짜 죽고싶어 새벽에 번개탄 사와서 차에 있었는데

눈물만 나고 억울하고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울다가 차에서 잠들었습니다.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더군요.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엄마한테 또 고백했습니다.

천만원 잃었다라구요.

또 우시고 이젠 진짜 못살겠다고 저때문에 통장에 돈도 못넣어놓고

제 빚 급한거 매꿔줄려고

지금까지 친구분들한테 2000이상 빌리셨답니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고 다닌다고..

저도 회사 다닐 맛도 없고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고 도박 생각만 나니

심장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번달까지만 하고 집으로 내려오겠다고..

엄마도 차라리 식당일 좀 도와주고 쉬다가

집 근처에서 일하랍니다.

저 때문에 신경써서 몸에 병이 생기셨다고.

그리고 구미 올라왔는데

어제 다시 대출 1000만원 더 받고

어제밤부터 방금전까지 그대로 다 잃었네요.

사다리 엠지엠 파워볼 그냥 아무거나 찍는데도

50만원씩 14연패했어요..

진짜 1000만원이 그냥 날아가네요.

대출도 더이상 안됩니다.

손가락 짜르고 싶고

엄마와 동생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납니다.

4년전에 도박 실시간 사다리로 빚 생기고

지금까지 여기에 수십번 글 올리고

엄마와 수백번 약속해도

하루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신 못차리고 도박에 손을 댄지가 4년이 넘었네요.

총 잃은 돈이 2억은 될 거 같습니다.

빚만 이모부 5천포함 1억 넘었습니다.

최근 4월달에는 차량담보 갚았는데

다시 다른 저축은행에 760 담보 잡고 빌린다음

엠지엠이라는 카드 홀짝 맞추기 도박으로 다 잃고

한달 전 저번달에는 햇살론 생계자금 900받아서 다 잃고,

저번주에는 대출 안되는데

대부업체 200 억지로 끌어다가 날리고,

친구 돈 200 해먹고

엄마가 카드값 준거 100 날렸어요.

그리고 또 정신 못차리고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하루만에 390 날렸습니다.

이 중에서 엄마가 제 앞으로 보험넣고 있는거

이거 전화해서 대출되나 물어봤더니

60된다고 해서 날리고,

엄마 통장에 있는 돈 150 또 날리고

친구 돈 50 날렸습니다.

주말에 엄마가 30만원 용돈 준거까지..

하루만에 총 290 날렸습니다.

밤도 새고 제정신이 아니니 미쳐가지고

일수 전화했더니 대구에서 여기까지 오더군요.

등본,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등

서류 다 준비하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와서 계약하고 설명 들었는데

설명이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100만원 두 달 빌리는데

대략 갚는 돈만 130 가량 되더군요.

이것도 바로 입금해서 날렸습니다.

제가 가는 것은 무조건 반대 나오더군요.

이제 진짜 갈 때까지 갔네요.

엄마 식당하는데 돈 없어서 매일 돈 빌리고

개고생 하는데 뻔히 알면서

또 엄마통장에 있는 돈 100만원 빼서 날렸습니다.

곧 3시 넘으면 엄마가 아실텐데..

이제 진짜 울면서 안하겠다고 약속하는 것도

뻔히 거짓말이고 지치고 역겹네요.

진짜 죽고싶네요.

예전엔 죽고싶다해도 겁이 나고,

돈 잃었으니 하소연하고

위로받고 싶은 심정이고 죽을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냥 몽롱하네요.

진짜 죽는다해도 아무런 기분이 안들 것 같아요.

그냥 가고 싶네요.

6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아빠

평생 고생만 하고 돈 한번 못만지고

나이 60을 바라보는 우리 엄마

어렸을 때 맨날 잔소리하고 때리고 했지만

하나 밖에 없는 제 여동생.. 생각하니

그냥 눈물만 나과 멍하네요..

우리 가족 평생 일하고 장사해도 사기 당하고

빚 갚는다고 통장에 돈 1000만원 이상 있었던 적이 없는 우리가족인데

제가 4년동안 2억 이상 잃고..

작년부터만해도 제가 7천 이상은 해먹었네요.

미안합니다. 정말 정말 미안해 엄마.

진짜 너무 미안해서 달에 갚는 돈만 400인데

엄마가 식당 일해서 번 돈 200씩 다 매꿔주고

우리엄마 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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