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받은 기념으로
자기전에 핵공격 살아남는법 쓴다.
사실상 북한이 수도권내 핵투발 하게되면
2분내로 떨어지는 지대지 미사일로 쏘거나
핵대포로 공격할 가능성이 높음.
말그대로 뭐 사이렌 울리고
공습경보할 틈도 없이
서울 상공 500미터에서
핵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래도 정말 운좋게 공습경보가 내려졌고,
공습경보를 들은 아주 운좋은 상황일때
살 수 있는법을 알려주겠음.
일단 핵이 터지면 대부분은 핵폭탄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초고열로 타죽음.
근데 이 초고열빛이라는게
콘크리트를 못 뚫는다는 점임.
+열이라는 것도
끽해야 공기를 부글부글 끓게할 정돈데
기체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기때문에
(졷나 뜨거운 건식사우나 생각하셈)
일단 이 초고열빛만 차단하면
타죽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짐.
무조건
콘크리트 건물 깊숙한 내부
or 지하철 지하도로 대피하셈.
(한마디로 외부 빛이 안드는 깊고 튼튼한곳)
대피한곳이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이 수초내의 열복사+
빛만 안 맞으면 반쯤 살았다고 보면됨.
“1차 생존”
물속으로 숨는건 절대 안됨.
물을 졷나 부글부글 끓게 하기때문에
한강으로 빠져들었다가
그냥 그대로 삶아질 수 있음
해당 빛+열만 막으면 무조건 살았다고 보면 됨.
일단 수초내에 번쩍하는 빛이 지나갔다고 하면
그뒤로는 보통의 폭탄이 터졌다고 생각하면됨.
급격한 빛과 열로
가연성 소재들을 전부 불이 붙게 될거고
이때 화재와
급격한 기압차이로 인한 바람폭풍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온갖 파편이 날라다니고
불기둥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이때 대피한곳 안에 안전하게 있으면 됨.
(가스관이 터지거나 하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도 수분내로 종료된다.
“2차 생존”
(이제는 직접적 폭발로 죽는 단계는 지남)
아마 운좋게 이때까지 살아서 밖에 나오면
세상이 빨갛게 불타고 있을 것임.
하늘은 온갖 연기와 방사능재로 까맣고..
땅은 불타고 하늘은 밤처럼 느껴질거임..
무조건 이때부터는
터진곳으로부터 벗어나야함.
지금은 방사능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고
(폭발과 동시에
방사성 물질들이 대기로 올라간 상황임)
보통 사람이 빠른걸음으로 걸으면
6km정도 1시간내로 걸을 수 있음.
자전거 같은게 있다면
그런걸 이용해서
최대한 그곳에서 빨리 벗어나라
이제 곧 방사능 물질이 대기와 만나서
수증기 응결하고
방사성 비가 쏟아질거기 때문임
이거 맞으면 운 좋으면 살지만
재수없으면 평생 피폭인으로 살아야함.
방사능 피폭이라는게
사실 사람마다 케바케인지라
(어떤놈은 멀쩡히 살고
어떤놈은 몇년내로 죽고 하는거라)
일단 피폭 가능성을 낮춰야하는데
결국 물리적으로 먼곳으로 튀는거 밖에 답이없다..
“3차 생존”
서울 종로에서 터졌다면
중랑구- 구리-남양주까지만 가더라도
너는 이제 살았다고 보면됨.
말 그대로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되는거다.
시나리오: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보다가
똥이 마려워서 지하 화장실에 갔는데
핵이 폭발함.
교보문고 내부는 지하에다가
깊숙한 화장실에서 똥싸고 있던 너님은
다행히 핵폭발 빛을 정면으로 맞지않음.
수초내로 번쩍하다가
화장실 전기 다 나가고 깜깜해짐
그 상태에서 우르르쾅쾅 하면서
온갖책이 날라다니고
건물 유리 다 깨져나감
넘 무서워서
그곳에서 30분동안 벌벌 떨다가 나옴
교보문고 나가보니
아스팔트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무고 자동차고
사람이고 다 시커멓게 탔음
하늘은 깜깜하고
온갖 탈 수 있는건 다 새카맣게 타고
채다 못탄 것들은 시커먼 연기를 내면서
부글부글 활활 타고 있음
운좋게 구석에 있던 따릉이 한대가
멀쩡하게 있었음
따릉이 타고 30분동안 졷나 달림
종로-청량리-구리 까지 튀면
“success”
필자소개
-맨발의겐 3번 읽음
-체르노빌 다큐 수회시청
-히로시마 다큐 수회시청
-핵공격시 이미지 트레이닝 수십회
-대한민국 핵공격 타깃 지역 자체분석
-태풍 루사, 매미 생존 경험
-재난관리 교양 수강
-최전방 화학대 수송부 파견근무
-핵폭발 후 생존하는 꿈 여러번 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