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원으로 나이 29세 신입 하나가 들어옴.
회사 영업사원에게는 스타렉스 차량이 지급됨
주업무는 영업관리및 납품
그리고 법인카드 지급해줌 (주유 및 점심식대만 가능)
접대시 사전 보고후 사용
카드사용시 회사로 문자 통보됨.
입사 1일 차
회사 사람들과 인사 후 점심을 먹고 차량 인수,
오후에 법인 카드 수령 한 뒤 퇴근.
입사 2일 차
회사 출근 조회의 영업 (납품 보냄)
점심 카드 사용 현장 퇴근
저녁 8시 반 종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법인 카드 결제 23만 8천원을 사용함.
입사 3일 차
경리 담당자가 신입사원을 호출.
경리가 신입사원에게 카드 사용 용도 추궁.
신입사원,
“여자친구와 취업 축하기념으로 첫 식사를 했습니다.”
라고 증언함.
경리 담당자
법인 카드 용도 외 사용에 따른 현금 입금 지시함.
신입사원, 경리 담당자에게
“23만 8천원 어치 점심 안 먹겠습니다.” 발언.
이때부터 주의할 인물로 찍힘.
입사 15일 차
과실 70%의 차 사고를 냄.
견적 370만원.
그래서 회사 법인 차량 보험료 상승으로
3일간 운행을 못 함.
입사 23일 차
입사 3일 차에 주정차 위반을 한 고지서가 날아옴.
오후 4시 반에 인천에서 주정차를 위반.
그러나 인천 쪽에는 거래처나 납품처가 없음.
신입사원,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태우러 갔습니다.”
결국 경위서 제출 후 회사에서 처리.
입사 29일 차
차를 수리 후에 1주일 만에 또 사고를 냄.
이번에도 과실 70%. 견적이 100만원 나옴.
확인 결과 장롱면허 7년, 운전경력 5회였음.
입사 1달 차
‘영업부장’ 면담 실시함.
운전 미숙부분 지적.
향후 운행시 주의 경고.
차후 사고 발생 시에 본인이 책임질 수 있음을 알림.
경위서 작성 및 향후 차 사고 발생 시
회사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합의서 작성.
입사 38일 차
사장님 지시로 차를 운전 도중 (주차장 내 이동)
거래처 사장님의 BMW를 박아버림.
견적 230만원이 청구 됨. (다행히도 사장님이 부담)
입사 43일 차
당사 외국인 손님 서울을 이동 업무 지시.
업무 중 차량에 여자친구를 동승시킴.
문제가 되는 건
손님을 모시고 가는 중에 여자친구와 싸움.
여자친구는 운전하는 신입사원의 뺨을 때림.
외국인 손님 중간에 차를 세우고 하차하여
택시를 타고 회사로 옴.
손님과의 계약 무산. (약 1억원 손해를 봄)
입사 45일 차
총무팀에서 퇴사 요청.
“지금 하면 퇴사 처리인데, 안하면 해고한다.”발언
입사 55일 차
신입사원 결국 퇴사 처리함.
..
그렇게 그는 55일 만에 퇴사함.
참으로 길었던 2달이었음.
이후 그 후임의 이름을 불리는 건
회사에서 금기시됨.
그러나 정확히 2년후,
그가 다시 되돌아옴.
고용노동부 신고와 함께.
정확히 퇴사하고 난지 2년 후
고용노동부에서 연락이 왔는데
미지급된 급여 지급요청 신고였음.
직원들에게 정말 인자했던 사장님께서
처음으로 쌍욕을 하면서 회사 고문변호사를 부름.
변호사를 통해 퇴사한 신입사원과 통화를 함
사장님은 신입사원에게
“니가 쓴 수리비 부담 합의서 아직 있으니,
내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함과 동시에
그간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 소송할 거다.
대화 내용 있으면 지금 회사로 와라”
고 말했으나, 신입사원은
“고용노동부에 문의해보니 받을 수 있다더라.
법대로 해라.” 라고 뻔뻔한 태도를 고수함.
그러자 고문변호사는
“합의서 내용으로라면
너는 아직 60만원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며
“더불어 너의 경위서와 경위서로도
너의 명백한 과실이 존재하는 한
넌 소송에서 100% 진다”고 언급.
그랬더니 바로 전화를 끊었던 신입사원은
2달간 잠적을 하였고
결국 회사는 소송절차에 들어감.
결국, 2달만에
퇴사한 회사를 제 발로 걸어들어온 신입사원.
그는 사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면서 용서를 구함.
신입사원은
“회사를 잘리고, 돈이 없어서
제가 잠시 눈이 뒤집혔습니다.”라며
“누군가가 못받은 돈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랬습니다”고 애걸복걸 함.
그러나 2년 후까지 뒤통수를 맞았던
사장님은 용서하지 않았음.
사장님은 “다 필요 없고 이거
(미지급된 임금 46만원) 변호사한테 가서 꼭 받아가.
그리고 변호사가 진행하는 소송은
네 인생에 교훈이 될 거니깐, 꼭 책임져라” 고
냉정하게 선을 그음.
회사에서는 이를 갈면서
신입사원에게 제대로 소송을 검.
이후 상황은 자세히 모르지만
아무래도 감옥에 간 거 같음.